투자와 현실 경제에 대한 생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수많은 직장인의 소소한 부업

차라투스트라 2022. 10.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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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직장생활을 시작!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며 2016년 2월 주식투자에 700만원 투입!

2017년 10월 투자금을 3700만원으로 불려서 원하던 SUV를 현금박치기로 구매!

 

나는 주식에 귀재가 아닐까... 스스로 취해있던중

2019년 천연가스와 러시아, 노드스트림2, 카타르의 가스투자, 미국의 셰일가스에 꽂혀

과감하게 모든 재산을 천연가스 레버리지 선물에 태웠다가...

2020년 3월 코로나 충격으로 WTI 선물이 사상최초 마이너스를 찍었고.. 천연가스 또한 나락으로 갔다.(-85%)

 

2020년 6월 모든 천연가스 관련상품을 손절하고(그때가 최저점이었거늘...) 국내주식에 뛰어들기 시작!

2021년 8월에서야 -85%를 맞은 계좌를 겨우 -45%로 돌려놓았지만.. 

이번엔 미국주식에 취해 모든 투자금을 한 종목에 몰빵하였으나..

2022년 시작과 함께 나스닥 폭망...

2종목을 할까 고민하던 그 하나가 바로 릴리(LLY)... 나스닥이 망하는동안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었고..

나의 종목은 나스닥의 버블과 함께 터지고 있었다.

 

 

2022년 10월

나는 여전히 물려있다. 그 종목은 알려줄 수 없다. 그냥 이제 이 녀석은 내 자식이다. 그 누구에게도 노출하고 싶지 않다.

시장이 어떻든, 애널리스트 분석이 어떻든 나는 이녀석과 끝까지 가지고 갈 것이다.

하지만 나의 마이너스 계좌는 빨리 탈출하고 싶다.

아무래도 자력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아이템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코딩" 이다.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실현하여 나는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또는 내가 잠자는 동안 

이녀석이 열심히 돈 벌어다 주기를 희망하며 새로운 공부를 하려고 한다.

물론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이미 파이썬으로 책 하나를 독학하며 따라 만들어봤다.

한달동안 모의로 돌리면서 나의 실제 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참으로 안도했었다. 

요즘과 같이 장이 안좋으면 널리 알려진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퀀트투자를 하기로 했다.

 

올해 7월에도 다른 책을 따라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느꼈지만

정말 어렵고, 예기치 못한 에러들이 발생했고, 그 사소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붙잡고 오랜시간을 보냈었다.

책으로 배우고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하나하나씩 따라하면서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물론 저자의 지적재산권을 결코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일 조금씩 육아 퇴근을 하면서 공부를 할 생각이다.

서론이 길었다. 그럼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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